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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강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데모데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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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선 9주동안의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이 청중 앞에서 피칭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프로그램은 육아로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던 엄마,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부모 창업가들도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18개월 미만인 아기들도 놀 수 있는 공간과 아기 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돼 평소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날 데모데이에선 엄마들이 아기들과 함께 놀면서 참가자들의 피칭을 들었다.

그룹은 총 3개로 나눠져 한 그룹당 9명의 피처가 배당돼 각각 3분씩 피칭을 마쳤다. 1번 그룹에선 총 7명의 엄마 대표가 나와 자신들의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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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에 참가한 ‘모하지.com’의 김인영 대표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대학생 베이비시터 고용 플랫폼을 제안한 ‘놀이시터’의 조우리 대표, 키즈 메이크업 제품인 ‘마이리틀뷰티’의 이선영 대표, 플라워 스토리텔링을 통한 판매 및 교육 서비스 플랫폼 ‘플라토리’의 이은영 대표, 육아용품 모음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대해 피칭한 양효진 대표, 놀이교육 플랫폼인 ‘모하지.com’의 김인영 대표,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는 숙박 플랫폼을 설명한 길경희 대표 등 엄마 대표들의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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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주도 숙박 플랫폼’을 제안한 길경희 대표

발표자들이 엄마인 만큼 이들의 사업 아이템은 육아, 사회적 기업, 블루오션 진출 모색 등 다양했다. 이들의 발표를 듣고 난 뒤 멘토로 나선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와 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는 각 대표에게 날카롭게 질문하거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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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멘토는 발표자들에게 “사업이 실제로 이뤄졌을 때 현실적인 수익이 얼마나 될 것인지 따져보고 고객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거나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다듬는 과정에 기술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자 / 인생의 최고 목표는 행복입니다. Stephanie Seo is a Editor of Platum. She covers a korea startup’s ecosystem with their team. She wants to watch the Korea startup growing into a great global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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