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배달, 생활편의 서비스 ‘띵동’, 120억 규모 투자 유치
맛집 배달, 사다주기, 생활편의 온디맨드 O2O 서비스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가 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띵동’은 기존에 배달되지 않는 음식의 배달 뿐 아니라, 물품을 고객 대신 수령하여 전달하는 물건 전달, 응급 의약품을 대신 전달하는 응급 구호, 반려 동물의 사료 및 용품 구매 및 진료 대행, 설거지, 가구 운반, 조립 등의 가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 중 하나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강준규 팀장은 투자 사유로 “국내 음식 배달 및 생활서비스 분야에 있어 최고의 역량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금번 펀딩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 전국적인 확장 및 브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플랫폼 사업이 오프라인 인프라 위에 얹어짐으로써 향후 보다 부가가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니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띵동의 서비스 제공 지역 확장, 기술 투자를 통한 고도화된 온라인 플랫폼의 확보, 그리고 그간 로컬 단위로 소규모 집행되던 마케팅을 지역 확장과 더불어 강화할 예정이다.
류광진 허니비즈 공동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은 고객과 음식점을 단순 연결 중개하던 배달1.0 시대가 저물고 주문 요청부터 물류 처리까지의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 주도하는 배달 2.0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니비즈의 공격적인 확대 전략으로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