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3세대 스마트밴드 ‘미밴드2’가 2일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미밴드 2는 공식 발표 전 레이쥔 대표가 착용한 사진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 사전에 알려졌었다.

미밴드2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모델에는 없었던 0.42인치 저전력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시간 확인 뿐만 아니라 과거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던 걸음수, 심박수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만 추가된 것은 아니다. 운동량을 측정하는 향상된 알고리즘을 채택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해 졌고 센서 자체도 정밀도가 높은 버전으로 교체됐다. 기본적으로 사용성과 편의성에서 개선되었다. 이외 IP67 방수, 블루투스 4.0 이 디바이스, 저자극 실리콘 밴드가 적용되었으며 무게는 7g이다.

사용시간도 크게 개선되었다. 75mAh 고밀도 배터리를 채택해 과거 10일이 한계였던 사용 시간이 20일로 두배 늘어나게 되었다.

미밴드2는 블랙, 블루, 그린, 오렌지 밴드 4종으로 가격은 149위안(한화 약 2만7000원)이다.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미밴드2 주요 스펙]

• – 피트니스 : 개선된 심박, 수면 트래킹 기능
• – OLED 디스플레이 : 시계 기능, 걸음 수 및 심박 수 확인 가능
• – 배터리 20일 사용, IP67 방수
• – ADI 가속계, 광학 심박 센서 
• – 0.05mm 버튼
• – 향상된 걸음 수 검출 알고리즘 
• – 저자극성 실리콘 밴드
• – 블루투스 4.0 적용

샤오미 미밴드2를 이미지로 먼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