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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커머스 기업 ‘팀그레이프’, 85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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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커머스 기업 ‘팀그레이프’(대표 서승완)가 올 상반기 총 85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팀그레이프는 지난 해 11월 옐로모바일의 옐로쇼핑미디어(YSM, 대표 최성우) 소속 패션사업본부가 분사한 기업으로, 설립 후 3달만인 지난 1월 DS자산운용으로부터 15억원을 투자 받았다. 또 6월 초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팀그레이프의 잇따른 투자 유치는 여타 패션 SOHO 쇼핑몰들과 달리 향후 자체 브랜드 기반의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팀그레이프는 국내 패션 SOHO 쇼핑몰의 생산·물류 효율화 및 신규상품 컨설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표 소호 쇼핑몰 연합으로 생산, 유통, 판매 등 패션사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0대 패션브랜드 ‘미쳐라’, 20대 여성의류 쇼핑몰 ‘봉자샵∙메르시엘’,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칠하라’, 20대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이스트쿤스트’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 브랜드들이 팀그레이프 소속으로 함께 하고 있다.

팀그레이프 서승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B2C 중점 비즈니스에서 생산과 아웃라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팀그레이프가 인수한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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