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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 500억 규모 투자유치 … 2차 판권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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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가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로부터 5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레진은 이를 바탕으로 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IMM PE는 한희성 대표, 권정혁 CTO에 이어 다레진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2012년 설립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6월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포털이 주도하던 한국 웹툰시장에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해 왔다. 레진코믹스를 통해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 1분기 흑자 전환한 상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웹툰의 국내외 2차 판권 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레진은 최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웹툰의 영화화 계약을 영화제작사와 체결했으며 조만간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치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일본 대형출판사인 ‘카도카와’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 오프라인책을 출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IMM PE는 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중인 사모펀드 운용사다. 지난해 PEF(사모투자전문회사) 펀드레이징 분야에서 1조2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국내외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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