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C와 부산 스타트업의 만남 … 부산 ‘센탑 오픈하우스데이’ 열려
24일 부산시 주최, B스퀘어 주관으로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이하 센탑)’에서 ‘센탑 오픈 하우스 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벤처캐피탈(VC)과 지역 스타트업과의 만남의 자리로 1부 행사에선 수도권 VC 7개 사와 부산 5개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통한 기업설명회를 가졌고, 2부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인사의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말하는 메가트랜드, 인공지능(AI)’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VC로는 매쉬업엔젤스, 인터베스트,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빅베이신 캐피탈, 대성창업투자, 본엔젤스에서 참석했으며, 부산지역 스타트업으로는 로하, 로아팩토리, 리프밀, 렌고, 니더 등이 함께했다. 5개 스타트업 대표는 VC와 스타트업 기관 관계자 앞에서 서비스 및 기술역량에 대한 피칭을 진행했다.
오후 이브닝 세션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션 기업인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의 창업자이자 파트너인 벤자민 레비가 인공지능(AI)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형식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부트스트랩랩스은 프레지(Prezi), 엔젤리스트(AngelList) 등을 발굴한 액셀러레이터로 국내 스타트업들을 실리콘밸리로 진출시키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부트스트랩랩스는 이날 발표를 진행한 로하 등 5개 기업을 실리콘밸리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B스퀘어 김혜경 대표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각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관하는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지 알게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