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유니어스, 평균이자율 15.02% 기록
P2P 대출 및 크라우드펀딩 업체 유니어스는 투자자에게 지급한 평균 이자율(수익율)이 15.02%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어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P2P금융기업으로 지난해 말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해 이달 초 누적 투자액이 16억원을 넘어섰고,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평균이자율은 15.02%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투자 대상 기업 선정 과정에서 수익성을 다각도로 예측하고,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 달성의 비결로 보고 있다.
유니어스는 내부 평가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담보를 평가해 대출을 진행하는데, 정확한 기업 평가를 위해 NPV, IRR, 사업계획서등을 토대로 하는 정량적 평가와 대출대상 기업의 성장가능성, 사업아이템 등 정성적 평가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중개 플랫폼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투자 기업의 현황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기업 관리도 이루어진다.
조재민 유니어스 대표는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 대상 선정뿐만 아니라 투자 이후 해당 업체의 변동사항을 체크하여 만에 하나 있을 위험을 조기에 해소 하고 있다”며, “P2P 금융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업과 개인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