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6] 화웨이, 엔드-투-엔드 NB-IoT 솔루션 공개 … 올해 말 대규모 상용화 예정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된 MWC 상하이 2016에서 화웨이는 ‘혁신 도시(Innovation City)’ 부스를 중심으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 중 IoT 전시 부스를 통해 엔드-투-엔드 NB-IoT 솔루션에 관한 기술 요소, 활용 시나리오 및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화웨이 엔드-투-엔드 NB-IoT 솔루션은 화웨이 LiteOS와 NB-IoT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 솔루션, NB-IoT로 손쉬운 전환이 가능한 eNodeB 기지국, 유연한 코어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구축을 돕는 IoT 패킷 코어,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IoT 연결 관리 플랫폼 등을 제공, 저전력 장거리 (LPWA) 커버리지다.
엔드-투-엔드 NB-IoT 솔루션은 싱글랜(SingleRAN)과 NFV 기반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NB-IoT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보장하는 한편 화웨이 LiteOS로 각 산업별로 특화된 스마트 NB-IoT 기기와 칩셋, 플랫폼을 지원해 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2015년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및 주파수에 하나(1)의 개방된 IoT 플랫폼을 제공, NB-IoT, LTE, 5G 등 네트워크 또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Zigbee) 등의 애자일(agile) 게이트웨이를 통한 두 갈래(2)의 IoT 구축 방법을 제시하면서 화웨이 LiteOS로 하나(1)의 IoT 운영 체제를 제공한다는 ‘1+2+1’ IoT ICT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지앙 왕청(Jiang Wangcheng) 화웨이 제품 솔루션 부문 마케팅 및 솔루션 부사장은 “향후 3~4년 안에 셀룰러 IoT 연결 수는 전세계적으로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NB-IoT는 이러한 트렌드를 촉진하는 핵심 요인이자, 통신사들의 미개척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엔드-투-엔드 NB-IoT 솔루션은 상용화를 기점으로 ‘1+2+1’ IoT ICT 전략에 이어 자사의 핵심 IoT 전략을 구성하고, IoT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통신사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 IoT 상용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웨이는 NB-IoT 오픈랩 (Open Labs)을 통해 통신사들과 스마트 NB-IoT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 3분기에는 개발자들이 인터넷으로 NB-IoT 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라디오(SoftRadio)을 출시해 원격 혁신과 명령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개발자들을 위한 IoT 오픈랩 백서를 발간해 오픈랩 활용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