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이 가상의 엔젤 투자자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발굴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조경제타운운영센터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타운 상용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공모전’에서 모집한 앱들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4개의 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등장할 앱들은 모두 독립된 개인이나 소규모 개발팀에 의해 개발된 ‘인디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 국민 누구나 가상의 투자자가 되어 이번 대회의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가상 투자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주식시장 거래와 유사한 방식을 차용했다. 참여자들은 가상화폐를 지급받고 이를 활용해 앱의 기준가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형식이다.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모의 투자를 받은 상위 5개의 인디앱에게는 총 1천9백만 원 규모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1등은 7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5위 각각 200만원의 규모로 지원을 받는다.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내용으로 구글 플랫폼 활용 광고, 유투브(YouTube) 광고를 위한 디자인 및 동영상 제작,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 및 SNS 상의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창조경제타운은 향후 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결과물이 모여 자연스럽게 홍보 및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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