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역량있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C-LAB 3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역량있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부터 초기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LA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LAB은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고, 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결집하여 단기간(기수별 6개월)에 사업아이디어 구체화에서 해외진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 全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C-LAB 3기 스타트업」모집은 1 2기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초기기업 지원을 위하여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는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설립일이 2012.1.1.이후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3기 공고문 및 지원관련 서류는 10월 5일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를 위해서는 창조경제타운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웰니스, ▴스마트카, ▴컨텐츠, ▴패션(디자인·소재), ▴에너지·환경·기타 분야로 총 6개이다. 분야별 제한이나 가점은 없으며,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가장 유사한 분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서류접수, 서류심사, 발표심사 크게 3단계로 구분되며, 단계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주요 일정 | 구분 | 비고 |
10.05(월) ∼ 10.30(금) | 공고 및 서류접수 | 창조경제타운 |
11.04(수) ∼ 11.10(화) | 서류 심사 | |
11.18(수) ∼ 11.20(금) | 발표 심사 | |
11.23(월) ∼ 11.27(금) | 결격사유 조회 | |
11.30(월) | 합격자 발표 | 창조경제타운 |
C-Lab 3기에 선발되는 기업은 1 2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全과정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공간은 대구무역회관 1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발된 팀이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 강의실, 세미나룸 등 공용공간, 전문가의 1:1 멘토링 제공을 위한 멘토들의 사무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창업 팀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입주초기 진행되는 CCEI Camp, 주 1회 진행되는 Creative Networking Day를 통한 전문가 특강,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각 분야별 멘토들의 1:1 멘토링도 제공받게 된다.
6개월간 자금 지원은 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대구시와 삼성이 공동 조성한 C-Fund를 기반으로 투자가 집행된다. 입주기업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은 수시로 평가되며, 개별 성과에 따라 기업별 최저 2천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보증 및 융자, 외부 투자자 연계를 통한 추가투자 유치기회 등도 제공된다. 대구센터 및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또는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진출도 가능하다.
센터는 현재까지 2개 기수, 총 36개 기업을 선발했다. 금년 6월에 졸업한 1기의 경우, 외부VC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고, 사업 진전에 따른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텍스타일 디자인 캐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월넛의 이경동 대표는 “C-LAB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몇 년에 걸려 검증할 가설을 한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이 C-LAB이다. C-LAB을 적극 활용하라”며, “성공이란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늦게까지 일해도 즐거웠다.”고 한다. Smart Hearing Device(스마트 히어링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사운드브릿지의 김희윤 대표는 “젊은 친구들 기회를 뺏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지만 C-LAB을 통해 다시 재기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김선일 센터장은 “C-LAB은 업종 및 나이에 제한이 없는 열려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혁신성·사업성과 더불어 참가자의 유연한 사고 방식이 중요하다. 이번 기수의 지원자들도 매우 기대된다.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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