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상금규모 약 5억원 융‧복합 콘텐츠 발굴 공모전 실시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에서 ‘제3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할 기업과 창작자를 모집한다.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사업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개최되었다. 1회 공모전과 2회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총 36팀을 대상으로 상금을 비롯해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제3회 공모전은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 로 브랜드를 정하고, 차세대 애니메이션, VR, 홀로그램 공연, 웹툰과 웹드라마, 융복합 전시 체험, 테마파크, 전통 콘텐츠 등 기존 분야를 기존의 글로벌 융・복합콘텐츠 분야, 차세대 게임분야에서 14개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에버랜드, CJ CGV, LG전자, NHN 엔터테인먼트, 싱가폴K-LIVE 등을 파트너사로 하여 캐스팅형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선정한다.
차세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CJ CGV와LG 전자가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통해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우수 창작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VR 어트랙션 분야는 에버랜드와 함께 테마파크에 접목할 수 있는VR콘텐츠를 찾으며 융복합 전시체험 분야는 DDP 공간을 활용한 전시/체험/공연 콘텐츠를, 웹툰과 웹 콘텐츠 분야는 NHN엔터테인먼트와 72초TV가 각각 참여해 우수 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
이밖에 싱가포르 K-LIVE센토사에서 공연을 진행할 홀로그램 기반 융복합 공연 분야, PMC네트웍스와 함께 하는 창작 어린이 공연 분야, 스타트업인 ‘플랫팜’ 과의 상생적인 사업 연계를 도와주는이모티콘 분야 등을 운영하고 청년 창업을 응원하는 대학생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분야 등이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라는 큰 틀에서 운영된다.
각 분야별로 1~3개 팀을 선발해 약 30개 팀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전은 각 팀별로 1~3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연말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대상 팀에게는 5천만 원, 최우수상 팀 2천만 원 등 총 4억7천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 기획・제작이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3회 공모전은 차별화를 넘어 내실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사업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창작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첨단설비부터 멘토링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