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작년에 진행하지 않았던 페이스북이 이메일 초대장을 해외 미디어 및 관계자 들에게 발송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LA 타임즈에서도 이메일 초대장 메세지를 밝히며(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 금번에 발표하려는 새로운 페이스북 제품군을 추측하고 있다.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정리된 몇가지 아이템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번째 아이템, 페이스북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폰
작년 9월에 마크 주커버그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행사에 깜짝 출연해 언급했던 ‘페이스북은 아직 스마트폰 생산 계획이 없다’ 라고 밝힌 이후 일단락 되었나 싶었는데, 다양한 매체를 통해 HTC를 기반으로 한 중국 제조업체들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사용될 일명 <페이스북폰> 이 나올 것이라고 루머는 정리되었다.
주커버그 발표 이후에 월스트리트 저널의 소식통은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발표 한달 뒤 제조업체와 구글 측의 이슈를 잘 섞어서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기사도 내보낸 적이 있다. 실제로 나와봐야 알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페이스북에서 구체적인 언급 하지 않고 있다.
두번째 아이템, 페이스북 검색
단순히 SNS 기능을 떠나 서비스 만의 특수한 검색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하루에도 수십억 개의 검색어를 처리하고 있다’ 면서 페이스북의 특성을 살리는 고유 검색엔진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는 소식이다. 아니 가능성일수도 있다. 이번 제품에 대한 출시 가능성은 어느 정도 보이나 별도의 검색 업체를 인수했거나 검색 개발자에 대한 소스가 없었다는 그간의 기사들을 볼때 아직은 시기상조 일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사용자들은 워낙 많기에 페이스북 서비스 고유의 검색이 나오면 반기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세번째 아이템, 무료 음성통화의 본격적인 오프닝
지난 1월 5일에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음성 통화까지 가능한 어플을 출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고, 페이스북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이후 실제적으로 그러한 기능이 탑재되는 ‘페이스북 폰’에 무게를 실어주는 이야기다. 이미 페이스북 메신저에 사용되는 무료 음성통화 기능, 무료 음성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수순이 될것으로 보이며 우선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더라도 기능을 구현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소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일수 있다. 텍스트 메시징에서 음성 메시징 까지 지원 가능한 플랫폼으로의 페이스북이 가능성 있다는 말이 된다.
작년 7월, 기업설명회에서 말했던 것을 보면 “우리가 실물 휴대폰을 소지 하지 않아도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며 일간의 소문을 일축했듯이 오는 16일 새벽에 있을 의미 심장한 초대장의 문구를 풀이하는 액션은 놀랍게 공개될 것이라 믿고 싶다.
참조 1) Facebook issues mystery invitation to media: What’s it building? http://lat.ms/Ww9NZg
참조 2) Facebook Issues Mystery Press Invitation http://on.wsj.com/SiK8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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