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사용자 3억명 돌파한 텐센트 위챗(wechat)
텐센트 Tencent(HKG 0700) wechat 웨이보 공식계정에서(腾讯微信团队)지난 1월 15일 웨이신(we chat) 사용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Whatsapp 스타일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2011년 1월 21일 출시후 텐센트의 QQ계정 연동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했으며, 2012년 4월 글로벌로 진출하면서 페이스북(facebook) 연동으로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해 나가기 시작했다.
텐센트가 웨이신에 거는 가장 큰 기대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해 텐센트 글로벌 시장진출의 길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 텐센트는 국내 기반 웨이신의 이름을 위챗(Wechat)으로 변경하고 지원언어를 영어로 전환해 해외 시장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텐센트 3분기 실적결과를 확인해보면, 총 수입 규모는 115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54.3% 성장했다. 순이익 규모는 32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31.6% 증가했다. 그중 인터넷 부가서비스 수입은 83억 710만 위안으로 전월대비 7.5%, 전년대비 38.4% 증가했다. 인터넷 광고서비스 수입은 10억 153만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5.4%, 전년대비 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어제 발표된 CNNIC(중국인터넷데이타센타 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제 31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 第31次中国互联网络发展状况统计报告>의 자료를 살펴보면 휴대폰 인터넷 사용자는 4.2억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로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용자도 많아지고 있다. 물론 이 지역에 있는 화교들의 영향도 있겠지만 동남아시아의 휴대폰 시장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2월말 기준 총 100여개의 언어로 서비스 지원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웨이신(wechat)의 刘乐君 본부장은 향후 북미시장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거점으로하여 빠른속도로 대응하고 집중공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