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요리를 배달해주는 서비스 ‘플레이팅'(대표 폴 장)이 기업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대행 서비스 ‘셰프의 구내식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설립된 플레이팅은 유명 레스토랑 셰프들의 음식을 자체 키친에서 직접 조리해 합리적인 가격에 배달해주는 앱 서비스다. 지난 해 11월 정식 출시 후, 9개월 만에 총 4만 5천인분의 요리를 판매했다.
기업 대상 서비스 ‘셰프의 구내식당’은 사내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못하는 회사들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리멤버, 위워크, 디캠프 등 스타트업 및 지원기관이 베타 서비스에 참가했으며, 앞으로 병원이나 광고 기획사, 그리고 일반 회사까지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플레이팅 측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30개의 회사에 25% 할인과 더불어 고급 전자렌지를 무상 대여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들은 원하는 시간에 매일 2가지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는 저녁 서비스만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점심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폴 장(Paul Jang) 플레이팅 대표는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만큼 훌륭한 복지는 없다고 여기는 회사들이 많아, 벌써부터 좋은 반응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셰프의 구내식당”은 현재 서초, 강남, 송파, 용산, 성동구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