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N15 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드래곤 레볼루션'(Dragon Revolution)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래곤 레볼루션은 K-Global 엑셀러레이터 육성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며, N15이 주관하고 매일경제, 알리바바, AKA가 후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9개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발굴됐고, 모든 팀에 대한 매칭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9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은 중국 심천과 상해에서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참가팀은 현지 피칭 멘토링과 수요 기반 스타트업 매칭투자 워크숍을 진행하며 현지 데모데이를 통해 중국 투자자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중국 상해, 심천에 있는 창업지원 기관 및 스타트업을 방문해 중국 파트너십 확보에 나선다.

최종 선정팀 중 ‘모바일닥터’의 경우, 알리바바 창업경진대회(CACSC)의 한국 본선에 진출해 1위로 선정, 금일 항저우에서 시작되는 알리바바 창업경진대회 총 결선에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최초 참가한다.

조영하 N15 차이나 엑셀러레이팅 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의 대표 자격으로 모바일닥터가 알리바바 창업경진대회가 나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뒤 11월 국내 최대 하드웨어 스타트업 포럼, 국내 데모데이, 워크샵,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