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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인] 정원선 화이브라더스 본부장,”중국에 편견 가지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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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은 붉은 수수밭,고량을 통해 중국인민이 그리는 이상향을 말했고 그게 영웅이라고 했다. 현재 이 영웅들은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현재 중국 영화배급시장의 1/3을 점유하고 있으며, 500억원 규모의 한중 콘텐츠 펀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화이브라더스의 정원선 본부장은 오늘 열린 ‘제1회 중국의 한국인’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의 장예모 감독이 만든 붉은 수수밭부터 영웅 등의 작품을 중국이 걸어간 발자취에 빗대 강연했다.

정 씨는 “등소평이 말한 도광양희에서부터 유소작위, 화평굴기, 현재는 주동작위의 시대를 살고있는데, 영화에서 아편전쟁 이후 초라한 현실을 반영하던 그가 이제는 영화에 흑색,적색,녹색, 황금색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과거 찬란한 이미지를 투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웅이 된 찬란한 중국, 중화사상을 일컫고 있다.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는 중국 사람들이 가진 자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짱깨라는 표현으로 대변되는 비하 사상을 가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아무리 좋은 전략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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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생의 최고 목표는 행복입니다. Stephanie Seo is a Editor of Platum. She covers a korea startup’s ecosystem with their team. She wants to watch the Korea startup growing into a great global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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