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월 2일까지 ‘스타트업 고 글로벌 랩(Go Global Lab)’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원 요건은 창업 7년 이내 ICT분야 스타트업 또는 벤처이며, 미국 KIC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합격 시 참여가 가능한 팀이면 된다.
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투자자 및 심사위원들 앞에서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장래성 등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팀원 대부분이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이루어진 대다수 국내 IT 스타트업에게는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IT 스타트업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타겟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스타트업 고 글로벌 랩’을 기획했다. 선발 팀들은 약 6 ~ 8주 동안 해외 진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비즈니스 멘토와의 네트워킹 및 1:1 멘토링, 그리고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피치 코칭(Pitch Coaching)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팀에 대해서는 미국 KIC의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션 정규과정, 그리고 보스턴 매스챌린지 입과 준비과정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합격 팀에게는 상금 및 왕복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미국 글로벌혁신센터(KIC)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 교육에 힘입어, 최근 벤처 경진대회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매스챌린지에서 이와이엘(EYL)과 옵티메드가 최종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러한 지원을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고 글로벌 랩’을 추진하고자 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