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교류의 장을 넘어 변화의 중심으로 … 제 24회 단디벤처포럼 열려
창업 2급지로 불리는 부산 동남권 대표 포럼으로 민간 주도 하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단디벤처포럼이 24회째 포럼을 개최하면서 지역 창업가, 창업기업 간의 교류의 장으로 정착됨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부산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온 단디벤처포럼은 학생창업동아리, 예비창업가, 엔젤투자자, VC,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해운대 센텀창업기술타운 다목적홀에서 24회 행사를 개최했다.
단디벤처포럼 권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청, 부산시와 함께 한층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기업 IR 세션에서는 MICE 산업, 소개팅, 코스메틱 영역의 스타트업이 발표를 진행했다. IT솔루션 개발업체 킨터치(대표 박장혁)는 디지털 스탬프 페이퍼리스 엑스포’를, 웨딩 컨설팅 전문회사 웨딩앱파티(문윤호 대표)는 대국민 미팅 프로젝트와 무료소개팅 앱을, 토아스(대표 정수복)는 퍼플콘을 활용한 항산화 화장품 개발,생산에 대한 IR을 진행하고 Q&A를 가졌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단디벤처포럼을 롤모델로 삼는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유관 파트너 및 기관들과 협업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를 아시아 최대 창업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의 비전이다. 부산시는 전 지차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창업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과거보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해 부산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기업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디벤처포럼은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듀 2016 단디벤처포럼 연말결산 투자 로드쇼’를 오는 12월 14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철 단디벤처포럼 회장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