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교보문고와의 제휴로 실시간 도서 배송 서비스 실시
메쉬코리아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교보문고에 자사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통해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메쉬프라임’은 메쉬코리아만의 IT 기술력이 반영된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로 자동 주문 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을 간소화하고 직접 주문 정보 수령 및 배송 수행이 가능하다. 자사의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문고는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도서 결제 후 택배 또는 직접 서점에 방문해서 수령하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메쉬코리아의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는 기존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한 다음날까지 기다리거나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최대 3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신개념 배송 서비스로, ‘바로드림 퀵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국내 도서업계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메쉬코리아의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는 기존에 책을 주문하고 익일까지 기다리거나 직접 매장에 가서 책을 수령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화문점, 강남점, 잠실점, 영등포점, 목동점, 일산점, 인천점, 부천점, 안양점, 송도 바로드림센터, 판교 바로드림센터 등 11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교보문고와의 이번 제휴로 인해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가지러 갈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빠르게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배송기사 섬김정책’의 일환으로 방한복, 배달가방, 헬멧 등 배송 기사들이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각종 배달 용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물류거점인 동시에 배송기사들의 휴식공간인 ‘부릉(Vroong) 스테이션’을 구축해 배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