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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여성 IT 인력 발굴한다 … “SW Welcomes Girls!”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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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여성인재 수급활성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여성인재의 SW분야 유입을 촉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성들의 ICT/SW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 경제시대 핵심기술인 지능정보통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서비스 분야에서도 위미노믹스(Women+Economics) 열풍이 일고 있으나 여성 인재의 SW분야 참여비율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8일 ‘SW여성인력 현황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우 SW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12.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13년 14.4%, 2014년 12.9%에 이어 3년째 하락세다. 세계 최대의 SW 시장인 미국(22.9%), 영국(19.1%) 등에도 훨씬 못 미친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창의성과 감성, 사회적 협력이 밑바탕에 깔린 소프트웨어(SW) 인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처럼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SW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이에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한국 여성 SW인재의 자부심 고양 및 SW여성인재의 사회진출 확산을 위한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SW Welcomes Girls”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달 17일 개최될 예정인 해당 행사는 SW 업계의 여성 연사 강연 및 토크콘서트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24시간동안 새로운 SW를 개발하는 해커톤으로 구성되어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24~48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기획에서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혹은 그러한 경연을 의미한다.

위 두 행사 모두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개발자, 경력단절 여성 등 여성IT인력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17일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SW‧ICT 분야(산‧학‧연 포함)의 성공한 여성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강 및 토크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KBS의 김지효 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진행될 토크콘서트의 연사로는 이지혜 AIM 대표, 팀인터페이스 이성혜 대표, 뉴로어소시에이츠 김윤이 대표가 초청되었다. 더불어 평소 여성SW인재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던 송희경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어쿠스티’등 아티스트의 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해커톤 행사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18일(일) 오후 6시까지 무박2일로 진행된다. 해커톤의 주제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80여명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출 및 구현하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결과물 시연 이후 참가자 상호 투표를 통해 우수한 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두 행사는 SW‧ICT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해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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