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rry Blog에 따르면, 근간에 들어 모바일폰에서 게임만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2011년과 2012년 1분기동안 사용자들의 어플리케이션 소비 패턴분석에 따르면, 2012년에 들어서 게임의 비중이 조금 줄어든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들의 비중은 크게 상승하였다. 특히, 각각의 카테고리별 소비시간이 2011년보다 9분이나 늘어났다.
위의 도표를 보면, 어플케이션들의 다른 카테코리는 제자리인 반면 유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들의 사용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이러한 추세적 변화화 함께 최근들어 Instagram, Path, socialcam, Viddy, Trelly과 같은 소셜기반의 미디어 어플리케이션들이 크게 각광받으면서 차세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성장 분야를 가늠케 해주고 있다.
최근의 Flurry Blog에 게재된 “Mobile App Growth Led by Video Sharing“을 살펴보면, 최근들어 고객 점유시간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어플리케이션 카테고리로는 Photo & Video, 음악(Music), 그리고 생산성등이 있다.
위의 도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개월동안 해당 카테고리별 모바일 사용자들의 사용시간의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Photo & Video과 Music 카테고리가 모바일폰 사용자들의 시간을 상당부분 오랜동안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모바일 앱에서 가장 강력하게 사용자들의 시간을 점유했던 게임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Video&Photo의 경우, 아래의 도표에서 알수 있듯이 지난 6새월동안 액티브유저의 월간 사용시간이 2배이상으로 늘어남을 알 수 있다(2011년10월에서 2012년 3월까지의 변화). 사진공유에서 충분히 학습된 사용자의 경험이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한 비디오 공유로 자연스럽게 이전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좀더 강화될 것 같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Video sharing서비스로 Viddy와 SocialCam으로 설치하여 사용해보고 있는데, Viddy의 경우 video계의 Instagram으로 표방하며 촬영된 동영상에 대한 다양한 특수효과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손쉽다는 장점이 있으며, SocialCam은 특수효과 기능은 제공하지 않지만,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Instagram이나 Path등의 사용경험이 이미 있어서인지 큰 학습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Photo 공유서비스보다 트래픽과 운영비용이 Video의 경우 보다 높지만, 손쉬운 촬영과 현장감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Video공유는 사진공유와는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유선과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간에도 경쟁이 예상된다. comScore의 Video Matrix 데이타에 따르면 구글 사이트의 비디오 서비스(youtube)에 대한 사용자 월간 사용시간이 2011년 12월(472분)을 기점으로하여 2012년 3월(425분)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Video앱의 성장에 따른 사이트중심의 비디오 사이트의 사용자별 시간점유감소가 실제로 나타났다. 앞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비디오 컨텐츠의 생산과 배포, 공유는 그 편의성 측면에서 좀더 활성화될 전망이며, 결국 웹을 기반으로한 비디오 공유 서비스도 모바일 서비스 강화등의 새로운 돌파구 모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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