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활용한 동산담보 P2P 금융 플랫폼 ‘메이펀딩’ 오픈
(주)메이펀딩과 (주)캐시로드는 동산담보 전문 P2P 금융 플랫폼 ‘메이펀딩’을 정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펀딩은 부피가 작아 보관 및 유지가 간편하면서 고가인 귀금속, 명품시계, 고가 IT기기 등의 동산을 주로 취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금은보석, 명품시계 등의 소매판매점을 대상으로 동산담보대출을 진행할 경우 양도담보권을 설정하게 되는데 동산의 특성상 도난 또는 분실 및 무단처분의 위험이 있다.
이에 메이펀딩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기술을 활용하여 담보 물건에 무선통신과 GPS 센서가 탑재된 단말을 부착하여 위치 추적 및 담보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관련 기술과 장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장비 개발을 완료하여 제품 양산중이며, 2017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이펀딩 관계자는 “명품 동산은 이미 시장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고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아 매각변제가 쉽고 빠른 것이 강점이다. 또한 이런 고가 동산에 대한 담보감정 전문 인력도 5년이 넘는 업력을 거치면서 숙련된 감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펀딩은 1월 중 제1호 투자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이펀딩이 투자플랫폼을 담당하고, 여신취급과 채권공급은 ㈜캐시로드(대부업 인가)가 담당하는 P2P 2중 모델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