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 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프리미엄 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대표 권은정, 이용범)’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쁘띠메종은 범퍼침대, 놀이매트, 플레이 하우스 등 무독성 영유아 가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 매출 20억원, 연매출 성장률 77%을 기록중이다.
더벤처스는 쁘띠메종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역구매와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문의 증가에 주목하고 자체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확대 및 후속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쁘띠메종은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플레이하우스, 범퍼침대, 놀이매트 등을 아이의 성장 속도나 실내 조건에 맞게 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고객이 직접 내부 공간의 사이즈를 측정한 뒤 이를 쁘띠메종 온라인 견적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실시간 제품 견적 및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쁘띠메종은 기존 원목 침대나 철제 프레임에서 발생하는 충돌,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열접착 PE폼 소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모노톤 컬러와 세련된 패턴을 사용해 젊은 엄마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두 자녀를 허용하는 산아제한 정책 완화와 고질적인 유아용품 안전문제,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등 최근 중국의 시장상황이 국내 유아용품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쁘띠메종의 안정성, 우수한 품질, 감각적한 디자인이라는 특장점이 더벤처스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해 폭발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정 쁘띠메종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건강, 맞춤 디자인과 같은 엄마들의 요구를 제품에 그대로 반영했다”라며 “지난해 GS 홈쇼핑을 통해 범퍼침대 400개가 모두 매진되는 등 상품성이 입증된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쁘띠메종은 향후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놀이매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유아 사물인터넷(IoT) 제품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기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