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비트루브(대표 오태형)는 KT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에서 총 12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루브는 지난 해 2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8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선정에 따른 정부출연금을 포함, 현재까지 총 2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비트루브는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의 수학교육 플랫폼 ‘마타수학’을 운영하는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은 학습 결과로부터 학생의 취약 개념을 찾아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경로를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수학 프로그램이다.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작년 10월 4개월의 짧은 현지화 기간을 거쳐 대만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3월부터 서비스 대상 및 판매 시기를 확대 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중국의 유명 교육 회사와 서비스 제휴 및 추가 투자를 논의 중으로, 상반기 내 중국의 입시 전형인 ‘가오카오(高考 중국 대학입학고사)’에 대비한 베타버전을 런칭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북경 중관촌창업대로에서 열린 인텔차이나(Intel China) 주관 창업경진대회(智胜未来创新大赛)에서 우승해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3월 상해에서 최종 결승전 참가를 앞두고 있다.
비트루브 오태형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마타수학의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일본 등 국내와 교육 환경이 유사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역량을 본격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