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DMC,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외 2곳서 20억원 투자 유치
모바일 광고플랫폼 기업 온누리디엠씨(Onnuri DMC)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 3곳으로부터 20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디엠씨는 모바일 개인화 타겟팅 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을 운영하는 IT회사로. 모바일에서의 사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주가 사용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도 리타겟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프리미엄 매체사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고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네이티브 애드익스체인지’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온누리디엠씨는 지난 2014년 11월에 보광창업투자로부터 20억 원을 시리즈A 투자 받았으며, 2년 3개월 만에 후속투자로 20억 원을 유치했다. 사업 초기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으로부터 엔젤 투자를 받기도 했다.
양준모 온누리디엠씨 대표는 “초기 투자를 통해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술에 집중해 기반을 다졌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영업,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수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전양우 대표는 “광고시장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애드테크 시대가 도래했다”며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모바일 광고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누리디엠씨의 우수한 기술성이 미래의 성장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투자한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