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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이 부산으로 가는 이유 … 부산 전입기업 9년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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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부산시가 5인 이상 제조업, 정보통신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업유치 및 전입·전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방 발표에 따르면, 95개 기업이 부산시역내로 전입하고, 2개 기업이 부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전출기업 보다 전입기업 수가 많아진 이후 연속적인 전입기업의 증가추세로,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둔화와 경기침체 가운데 수도권 및 역외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전입한 기업 95개사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등 관련 서비스업 39개, 제조업 39개로, 지난 2015년 제조업 34개, 서비스업 46개와 비교할 때, 제조업의 전입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전 소재지는 수도권 46개, 경남 26개, 울산 4개, 개성공단․대전․대구 각 3개, 경북 2개, 충북·전남·제주·광주 각 1개, 국외 4개이며, 전입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46개, 강서구 26개, 기장군 13개, 금정구·서구 각 2개, 사하구·사상구·영도구·중구·연제구·부산진구 각 1개 순이다. 전출기업 2개사는 보다 저렴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경남으로 이전했다.

특히, 수도권 이전기업이 전년 40개 대비 46개로 연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중 39개사가 지식기반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39개 기업이 센텀산단에 입주했다.

전입기업들은 공장신축 및 장비구입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4,777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전입기업 외에 시역내 신·증설기업 6개사 538명의 신규고용을 포함하면 신규고용은 총 5,315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입기업 9년 연속 증가추세는 2000년대 들어 부산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확충과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유치활동을 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자/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은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창을 봐야 한다”는 의미 깊은 말씀을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가슴 깊이 전해진 울림으로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과 관련된 모든 분께 창밖 세상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소식을 빠르고 알차게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yunwook Kim is a Bureau Chief Gyeongnam branch of Platum.
He have gained experience in design and marketing area and very interested in the rapidly growing global startup.
He trying to vividly convey the trend of design, brand value and marketing strategy of start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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