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을 통해 앱 개발을 배우고, 이를 통해 앱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인재들을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연합동아리가 있다. 바로 연합 앱 개발 동아리인 ‘넥스터즈 앱 팩토리’가 그것이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는 모바일 생태계의 진짜 주인공들인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동아리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혼자서는 원하는 앱을 만들기 어렵다. 그리고 그 앱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를 그리고 개발자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에는 협업을 통해 함께 앱을 만들 인재들이 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협업체이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는 2012년 여름방학에 모집된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약 10개 대학의 20여명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원하는 앱을 만들어 내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이 과정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의 운영진은 2012년 초부터 함께 창업을 준비하던 넥스터즈 팀이다. 이들은 창업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우리가 진짜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부터 해보자’라는 의도로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넥스터즈 앱 팩토리를 만들게 되었고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모든 넥스터즈 앱 팩토리 멤버들은 3~5명으로 팀이 짜여진다. 이 중 전체를 리딩하는 운영 팀을 두고, 모든 팀들은 자율적으로 앱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세션에서는 기획서 발표, 개발 현황 발표, 앱 분석 발표 등이 이루어지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 같이 모여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빠르게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방식이다.
필수 활동기간은 방학, 학기, 방학으로 이어지는 약 7개월 정도로, 각 기간별로 하나의 앱, 총 세 개의 앱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리크루팅은 매 방학이 시작할 즈음 실시하고, 한 기수에 열 두명 남짓한 멤버로 구성된다.
개발이 완료된 앱은 ‘넥스터즈 앱 팩토리’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앱 마켓에 올라가게 되며, 동아리 전체 차원의 마케팅이 이루어 지게 되어 자신들이 만든 앱이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고 홍보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는 우물안 개구리를 지양한다. 서울대학교 학생 벤쳐 네트워크와 조인트 세션을 통해 서울 대학교의 벤처 동아리가 만들고자 하는 앱을 기획해서 발표하면 실제 구현이 가능한 넥스터즈 앱 팩토리의 멤버들이 개발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대학생 벤처기사단 유코브(UKOV)와의 연합해 해커톤 개최할 예정이다.
넥스터즈 앱 팩토리가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의 가벼운 모임이 아니라, 그들의 취지대로 국내 최고의 앱 디자이너, 개발자 네트워크가 되길 응원해 본다. 더불어 구인구직난에 고심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활기를 넣어주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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