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Start-UP! Jump-UP! DemoDay 열려
대구한의대학교와 엔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후원하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이 주관한 ‘2017 Start-UP! Jump-UP! DemoDay!’가 3월 8일 대구시민공익활동센터에서 현장 IR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구한의대학교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목표로 지난 1월에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모의 IR 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 Start-UP! Jump-UP! DemoDay!’에는 업그레이드 된 사업계획을 가지고 스타트업이 참여하였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 및 해외 소기업 대상 M2B 비즈니스 화장품 제조 유통을 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마리’,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는 젊은 프렌차이즈 기업인 ‘JW푸드’, 배관연결 프레스 피팅 공구를 제조하는 ‘케맥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김 가공 전문기업 ‘㈜보현’, 가구에 스마트를 더하는 스마트 가구 제작 기업 ‘가구미남’, 옻나무에서 기생하는 칠황버섯 ‘원칠황’, 창업의 신 웹드라마를 통한 창업의 현주소를 알리고 안정적인 창업 교육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공할 ‘주식회사 홀로이드가 순차적으로 IR 발표를 했다.
행사는 현장 IR 발표와 함께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 되었으며, 대상에는 모의 크라우드펀딩과 현장 IR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배관연결 프레스 피팅 공구를 제조하는 ‘케맥스’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최우수상은 옻나무 칠황버섯으로 매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원칠황’이, 우수상은 안정적인 유통구조와 직영점 운영 계획으로 사업발표를 한 ‘JW푸드’가 수상하였다.
이번 전체 행사를 주관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 김석표 대표는 ‘지방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의 경우 지역적 한계로 투자영역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면서 ‘투자에 있어서도 지역적으로 편중된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이 활성화되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공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