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이놈들연구소, 프랑스 ‘비바테크’서 호평
삼성전자 C-랩(Lab) 분사 1호 기업 ‘이놈들연구소’(대표 최현철)의 Sgnl(모델명 WB-S50)이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혁신상에 선발되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인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VMH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8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스타트업 Top 30을 선발해 LVMH Lab에서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특전을 주었다. 이놈들연구소는 한국기업으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놈들연구소에서 선보인 Sgnl은 손가락을 통해 소리를 듣고 통화 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로 스마트 시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계 등 어떤 시계에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gnl은 과거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미화 약 220만불(약 23억원)상당의 금액을 모금한 이력이 있으며, 유명 세계 가전 박람회 CES에서 웨어러블 Top 10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인체를 매질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변에 소리가 새어나갈 걱정 없이 오로지 자신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자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시계줄에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Sgnl과 모바일을 블루투스로 간단히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운동량 측정 및 콜 리마인더 등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Sgnl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두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놈들연구소는 LVMH 그룹에서 관심을 보인 아날로그 시계 사용자를 위한 가죽 재질의 스마트 시계줄 Sgnl WB-S30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Sgnl은 실리콘룩셈부르크 등 외신에서 선정한 비바테크에서 눈 여겨봐야 할 스타트업 3에 뽑히기도 하였다.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에듀스파크 ‘가상현실 창의융합교육’ 업무협약
㈜에듀스파크(대표 김철범)는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소장 송종길)과 ‘가상현실 창의융합 교육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들이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고, 시니어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강사 교육과정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가상현실 산업과 콘텐츠를 위한 학술연구 및 글로벌 진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종길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 소장은 ‘㈜에듀스파크의 청소년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 기반의 기업가정신교육이 첨단미디어테크랩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장비 및 가상현실 체험 교육과 접목되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듀스파크의 김철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융합형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기존 강사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시니어와 경력단절여성들이 신산업 분야를 이끄는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7월부터 서대문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에서 청소년을 위한 ‘가상현실 창의융합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동시에 강사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스프링,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전략적 MOU 체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대표 김석표)은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민석)과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이 큰 창업 초기 및 벤처 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의 사업화, 유망 창업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투자 및 육성과 관련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청년창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창업중심형 대학으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네오스프링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검증받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스프링 김석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 선도하는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력하여 서울 북부 거점을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보육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 및 육성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처 스타트업 ‘무니스튜디오’, ‘K-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무니 스튜디오(박재성 대표, 박희주 이사)가 디자인한 손글씨 폰트 자체제작 앱 서비스 ‘리얼폰트’의 인터페이스가 디자인의 심미성을 인정 받아 ‘2018 K-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
무니 스튜디오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문화컨텐츠를 결합한 메디컬처 제품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컬러 패치’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사업화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국내 특허 출원 1건과 디자인 출원 7건 등 8건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기도 했다.
무니 스튜디오 대표 박재성은 “6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컬러 패치를 선보인다. 오리엔탈 스타일의 디자인과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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