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디지털퍼스트’에 100억 원 투자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디지털퍼스트(대표 장덕수)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디지털퍼스트는 올해 1월 설립된 글로벌 애드테크 미디어렙사로, 장덕수 대표를 필두로 국내 디지털미디어 전문 인력이 모인 회사다. 디지털퍼스트는 ‘데이터기반 미디어플래닝’과 ‘프로그래매틱 미디어바잉’, ‘애드테크 솔루션을 활용한 퍼포먼스 최적화’ 등 마케팅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노하우와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퍼스트의 강점은 데이터와 애드테크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모바일 운영능력 뿐만 아니라,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대규모 광고 캠페인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의 모바일·퍼포먼스 광고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 중이며, 이미 커머스와 게임 등 국내외 글로벌 광고주들의 광고 캠페인을 다수 맡아 운영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데이터 추적(Data Tracking)부터 광고주의 캠페인 효율을 위한 DSP(Demand Side Platform)와 DSP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그리고 퍼블리셔를 위한 SSP(Supply Side Platform) 및 통합 리포팅까지 모바일광고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애드테크(Full Stack AD-Tech) 기업이다.
디지털퍼스트 장덕수 대표는 “최근 모바일광고 업계에서 해외의 광고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하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의 광고회사가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사례는 아직 없다”며 “디지털퍼스트와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과 구글,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애드테크 중심의 글로벌 매체환경과 고도로 축적된 광고운영 노하우, 광범위한 광고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광고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디지털광고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새 패러다임에서는 ‘데이터’와 ‘타겟팅 기술’을 제대로 확보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은 기술과 데이터, 노하우의 만남이다. 이는 모바일과 글로벌을 지향하는 광고주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