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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 모바일 데이터 시장 급성장…앱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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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모바일 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밸런스히어로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에 집중한다.

인도에서 4천만 다운로드를 넘긴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를 서비스 중인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보안 파트를 강화하고, 불량 계정 대응 (Fraud Detection) 및 이상 행위 감지 (Anomaly detecton) 를 위한 24 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는 기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행위가 급증하는 경우 바로 조치하고 부정사용자가 발견될 경우 즉시 계정을 정지 하거나 사용 기능을 제한 하는 등 제재를 취한다.

인도는 올해 들어 회당 데이터 충전량이 급증하는 등 모바일 데이터 및 결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보안 이슈도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밸런스히어로의 집계 결과, 인도의 회당 충전 데이터 양이 1GB를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2.5배 늘면서 인도의 스마트폰을 통한 데이터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통신사들의 요금제 경쟁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 서하연 이사는 “인도는 모바일 폰 루팅 (rooting)이 대중화 돼있어 앱 해킹이 많이 발생한다”며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보안 절차와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어서  모든 위협을 다 막을 수는 없다면, 가장 심각한 위험을 빠르게 식별하고 단호하게 대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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