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야놀자,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 원 투자유치


숙박 O2O기업 야놀자가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로부터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스카이레이크 단독 투자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별한 조항없이 5년내 IPO 추진이 조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예약 시스템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PC웹까지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인테리어 콘셉트 개발 및 숙박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운영 및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비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휴점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소모성 자재(MRO), 마케팅 지원, 비용절감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 걸쳐 B2B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중소형 숙박 O2O 시장의 향후 높은 성장성과 함께  야놀자의 ‘좋은 숙박’에 대한 비전, 우수한 예약 관리 및 보안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야놀자가 글로벌 종합 숙박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숙박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야놀자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국내 숙박업계 리더로서 보다 선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레이크는 삼성 출신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성장 가능성이 큰 IT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기자 / 인생의 최고 목표는 행복입니다. Stephanie Seo is a Editor of Platum. She covers a korea startup’s ecosystem with their team. She wants to watch the Korea startup growing into a great global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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