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샵 예약 서비스 ‘헤이뷰티’, 후속투자 유치
뷰티샵 예약서비스 헤이뷰티 (대표 임수진)가 국내외 주요 엑셀러레이터인 매쉬업엔젤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헤이뷰티는 지난 해 더벤처스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헤이뷰티는 헤어, 네일, 피부관리, 왁싱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 가능한 뷰티 예약 서비스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예약 가능한 주변 뷰티샵 리스트를 보여주며 기존의 전화통화로만 예약할 수 있었던 뷰티 관련 서비스의 예약 시스템을 개선시켰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헤이뷰티는 최적화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및 뷰티 상품 큐레이션, 컨텐츠 개발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용, 뷰티 뿐만 아니라 피부과, 치과 등 병원과 필라테스, 반려동물 미용 등 범주를 확대하여 예약이 필요한 모든 카테고리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헤이뷰티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400여개의 뷰티샵이 등록되어 있고, 누적 3만건 예약, 12억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약 5만장의 시술사진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그 동안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고객 사용 추이를 분석해 입점한 뷰티샵들이 손쉽게 광고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도 출시했다.
헤이뷰티 임수진 대표는 “국내 및 해외의 커머스 및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뷰티 업체들과 협업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헤이뷰티에 입점한 다양한 업체들과 긴밀하고 폭 넓은 관계를 이루며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같은 서비스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인상혁 파트너는 “뷰티 시장은 대기업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큰 규모의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그 시장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헤이뷰티의 실행력과 동남아 등 해외로의 진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라며 투자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