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어플로 전세계 날씨 여행 떠나요’ 테이크웨더 (Take Weather)
런던에 비가 오면 비에 젖은 빨간 2층 버스 사진이, 뉴욕에 눈이 오면 눈 덮인 센트럴파크 풍경 사진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면 어떨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테이크 웨더(Take Weather)‘다
스타트업 대디컴퍼니에서 출시한 ‘테이크웨더’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의 날씨 앱과 사진 앱이 결합된 최초의 날씨 사진 전문 SNS이다. 나와 가까운 위치, 인접한 시간에 촬영한 사진이 공유되기 때문에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생생한 사진으로 날씨를 감상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홈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6일간의 일기예보도 확인할 수 있고, 마이포토 메뉴에서는 내가 올린 모든 사진들을 관리할 수 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사진을 올리면 현재 온도와 날씨 상태ㆍ시간ㆍ장소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어 디자인 엽서처럼 꾸며진다. 이런 이미지는 앨범에 저장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로 공유 할 수 있어 친구들에게 기상캐스터 역할을 한다.
‘테이크웨더’는 미국 GIZMODO에서 ‘App of the day’로 선정, FWA에서 ‘Mobile of the day’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평가기관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정식 오픈 한 달 만에 105개국의 1,800개 도시ㆍ지역 날씨 사진을 공유하고, 사용자들의 재방문율 80%의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입춘에도 폭설이 내렸던 한파로 인해 ‘테이크웨더’로 수많은 설경 사진, 눈사람 사진, 교통대란 사진들이 대거 공유되는 효과를 누렸다. 이런 사례들은 단순히 유용한 날씨 어플의 기능을 뛰어넘어, 날이 갈수록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이상 기후 속에서 지구 환경에 더 깊은 관심과 함께 소통에 기여하는 ‘테이크웨더’의 비전을 제시한다.
‘테이크웨더’는 무료 어플이며, 안드로이드, iOS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
*대디컴퍼니 (Daddy Comapny)
대디컴퍼니는 지난 2012년 7월에 네이버 출신 개발자 김철(CEO)과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한 차세대디자인리더 9기 권순한(CDO)이 의기투합한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