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레전트 캐피탈 등으로부터 170억 규모 투자 유치
클라우드 IT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가 최근 170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 투자사로는 레전드 캐피탈을 비롯하여 프리미어 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효성 ITX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를 이끈 레전드 캐피탈의 박준성 전무는 베스핀글로벌의 이사회에 선임되었다.
베스핀글로벌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세일즈와 마케팅 등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레전드 캐피탈은 5.5조에 달하는 투자규모를 지닌 중국 내에서 손꼽히는 투자사 중 하나이다. 레전드 캐피탈의 파트너인 박준성 전무는 “클라우드 매니지드먼트 분야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클라우드 IT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은 필수적인 성공 조건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바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며 “클라우드로 인한 IT환경의 변화가 중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레전드 캐피탈은 클라우드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특히 아시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미 중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더 많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플랫폼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의 혜택을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12월 창립 이후 서울과 베이징, 상하이에 거점을 두고 1년반 만에 기업과 정부 기관 등 150여 고객을 유치하며 직원수 2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가트너 퍼블릭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매직 쿼드런트에 동아시아 최초로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