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그로스, 부동산 가격 서비스 ‘디스코’ 베타 버전 출시
애프터그로스가 부동산 가격 서비스인 디스코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스코는 부동산의 상세 내용과 거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다. 베타 버전에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토지·건축물 대장과 12,449,836건의 거래사례가 제공된다.
기존 일부 지역에 한정해 아파트나 빌딩의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존재했지만, 애프터그로스의 디스코는 전국 모든 부동산에 대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코는 지도 기반의 직관적인 UI와 상세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좀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웹과 모바일 앱을 동시에 지원한다.
2016년 창업한 애프터그로스는 포털 및 게임업계 출신의 IT 인력과 감정평가사, 부동산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부동산과 IT의 결합을 통해 기존 시장의 핵심 문제로 여겨지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용 애프터그로스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모든 부동산의 현재 가격을 제공할 계획”이며, “업계 종사자 및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분석과 금융 정보 등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매물정보를 노출하는 것을 넘어 거래 요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