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움, 블록체인 법률·제도 세미나 개최
30일 법무법인 세움과 블록체인 전문 밋업(meet-up) 단체인 해쉬드 라운지 공동 주최로 ‘제1회 블록체인/가상화폐 법률∙제도 세미나’’가 한국고등교육재단 지하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당 분야에 관련된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와 해킹 방지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법제도의 필요성을 논하는 자리였다. 이미 유럽 등 국가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법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호석 대표변호사는 국내 블록체인 환경에 대한 소개와 가상화폐의 개념 및 유사 해외 사례 소개, 관련 국내 법률 및 세무적 이슈, 사업유형별 이슈를 자세히 설명한 뒤, 규제 여부 등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청중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Hashed Lounge의 김서준 부대표와 함께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와 규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앞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였다.
또 그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산업에 맞춰 법제도 뿐 아니라, 관련 관계자들이 나아갈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움은 이달 9일 블록체인TF를 구성했다. 해당 TF는 정호석 대표변호사를 주축으로 IT분야에 특화된 이현섭 변호사와 김이결 변호사가 주요 멤버로 구성되었다. 또한 세움에서 해외투자와 금융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안성환 외국변호사와 전홍상 외국변호사도 블록체인 TF에 합류해 관련 해외 사례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