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The Edge of 2017, 데모데이>에서 에어비앤비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The Edge of 2017, 데모데이>는 지난 3월 입주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4기 입주기업이 6개월간의 입주기간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날은 4기 입주기업 9개팀과 졸업기업, 벤처캐피털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에어비앤비 클리닝서비스로 시작하여 부동산관리와 시설관리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핸디즈에게 돌아갔다 . 핸디즈는 제주에 기반을 마련한 뒤 스프링캠프와 플랜트리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 3억원을 유치한 기업이기도 하다.
우수상은 제주콘텐츠 브랜드화를 통한 제품기획 및 개발서비스를 진행 중인 ‘아일랜드’와 제주도의 구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다자요’에게 돌아갔다 .
이외에도 원스톱 전세버스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버스야 ‘, 미술작품창고서비스와 온라인 미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중인 ‘노다멘’, 여행전문 B2B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비루트’, 제주 종달리에서 해녀문화 기반의 콘텐츠 기획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달리어업회사법인’, 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인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엘오에프’,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스타일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중인 ‘엘케이엔터내셔널’, 심혈관질환 예방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는 ‘더아이비전’이 함께 참여하여 성과를 발표하였다 .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지역이 스타트업이 도전하기에는 불모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면서 “하지만 오늘 데모데이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성장하며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 제주에서 창업하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
현재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입주 스타트업은 29개이며, 전체 보육기업수는 총 81개팀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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