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타트업 선언 “우리는 불법, 편법 경영을 하지 않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9월 2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1주년 오픈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스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발족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 개최하여 의미를 더하였으며,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은 키노트를 통해 주요국 4차 산업혁명 국가 전략 사례를 비교하며, 현재 국내 스타트업 환경은 역차별 규제와 그림자 규제를 해소하고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등 규제 환경개선에 가장 속도를 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 정부, 국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속도를 내어 창업가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당부했다.
이어 포럼 운영위원들이 함께, 스타트업 기업 스스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앞장서고 사회 공동체 발전과 사회 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신경제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초기 스타트업을 대표하여 보맵 류준우 대표의 제언과 라이클, 헬프미, 스페이스레븐, 코멘토, 스크루바 총 5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또한,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스타트업 관련 현안 논의 및 정책 자문 역할을 위한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은 총 14명의 국회의원이 1년을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16년 30여개사로 시작하여 현재 11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스타트업 신경제 선언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스스로 앞장서고 사회 공동체 발전과 사회 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선언합니다.
-편법적인 상속 경영을 하지 않겠습니다.
-부당한 가족 경영을 하지 않겠습니다.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투명하고 바른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