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머신러닝 툴 제공업체 ‘엑스브레인’, 7억 규모 투자 유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툴 ‘다리아’(전 앨리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엑스브레인(대표 최진영)’ 이 시드 라운드에서 포스텍기술지주회사와 캡스톤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약 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엑스브레인은 금번 투자유치 외에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되어 정부 출연금과 함께 총 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였다.

엑스브레인이 개발하는 다리아는 사용자의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수준에 관계없이 쉽게 모델을 생성하고 기존 작업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머신러닝 툴이다. 값비싼 인력 소모나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이 다리아를 이용하여 머신러닝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가 연동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화된 모델을 찾아 학습하는 엑스브레인의 핵심 기술 ‘AutoML’ 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엑스브레인은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머신러닝 콘퍼런스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의 ‘오토메이티드 머신 러닝 챌린지(Automated
Machine Learning Challenge)’에서 3위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엑스브레인 최진영 대표는 “현재 국내 1위 소셜 데이팅 앱 ‘아만다’를 제공하는 넥스트매치, 국내 최대규모
BPO 업체인 유베이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리아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머신러닝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IT 업체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번에 유치된 자금은 연구개발 팀 확장 및 정식 버전 출시에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UX 리서치 자동화 기업 ‘디비디랩’, 그랜드벤처스 등에서 프리A 투자유치

투자

‘런즈’ 운영사 밍글랩, 본엔젤스 등에서 시드 투자 유치

투자

로아스, 10억원 후속 투자 유치…40억 원 규모로 프리A 라운드 마무리

투자 이벤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그 민간 투자의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