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콜라비,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 배치팀 선정
이슈기반 협업툴 ‘콜라비’를 만드는 콜라비팀이 유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의 2017년 가을 배치(Batch) 팀으로 선정됐다.
협업툴 콜라비는 실제 작업흐름을 그대로 담은 이슈기반 협업툴이다. 이슈를 공유하고 할 일을 주고 받은 뒤, 결과물이 나오면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그대로 협업툴에 담았다. 이는 3세대 협업툴로써, SNS형의 1세대, 메신저형의 2세대 협업툴의 단점을 극복한 모델이다.
캐롤리나 밀러(Karolina Miller) 스타트업 사우나 CEO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콜라비팀에 배치팀 합류를 제안했었다. 아울러 스타트업 사우나 팀내에도 콜라비팀을 추천하여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배치에는 영국, 핀란드, 스위스, 등에서 선발된 13개의 스타트업과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12월 초 유럽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에서 피칭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참가사에게는 주방, 샤워, 사우나 등이 갖춰진 숙박시설과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코워킹 플레이스가 제공되며, 액샐러레이팅 기간 중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제공되어 유럽 진출에 큰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이요한 공동대표는 “콜라비는 시간을 돌려주는 일을 하는 회사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우리의 사업영역이 될 수 있다. 콜라비를 쓰는 고객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졌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콜라비팀은 구글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그라인드 유럽(Startup Grind Europe), 프랑스 파리앤코 (Paris&co)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