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창업원(원장 김병윤)과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11월 1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 E5에서 테크 스타트업 중심의 국내 창업생태계 확장 지원 및 글로벌 예비창업가 발굴을 위한 ‘2017 테크데이(Tech day)’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카이스트 창업원과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 테크데이는 ‘카이스트 스테이지(KAIST Stage)’와 ‘블루포인트 스테이지(Bluepoint Stage)’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유럽의 스타트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심도 깊게 다루는 ‘카이스트 ISK 포럼’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의 캐롤라인 아덴베르거(Caroline Adenberger)와 왓어벤처(WhatAVenture)의 스테판 베르거 박사(Dr. Stefan Perkmann Berger)가 강단에 올라 각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Startup landscape in Europe)’와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Open innovation, bring ideas to success)’를 주제로 강연한다. ‘카이스트 Tech Demo’ 프로그램에선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의 기능성을 확장한 (주)리베스트, ▲백라이트 유닛 기술을 개발한 ㈜멤스룩스, ▲공초점 현미경을 이용한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16개의 카이스트 창업팀이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진행하여, 각 팀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사업아이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블루포인트 스테이지에서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2017 블루포인트 데모데이’가 ‘융합(Fuse)’을 주제로 개최된다. 딥 테크(Deep-Tech) 스타트업의 성공프로세스를 ‘발견-접근-해결’의 관점에서 공유하며, 특히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넷마블 설창환 CTO가 기조연사로 나서 ‘스타트업 리더의 뇌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가’와 ‘게임에 일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블루포인트의 전년도 대표 포트폴리오사 중 14개 테크 스타트업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ICT 분야, ‘VR 기반 위치측정 모션콘트롤러’를 개발한 폴라리언트 외 4개 창업팀 ▲하드웨어 분야, ‘자율운항선박 딥러닝 제어시스템’을 실현한 씨드로닉스 외 3개 창업팀 ▲바이오 분야, ‘초고속 무약품 마취기기’를 선보인 리센스메이컬 외 4개 창업팀이 그간의 창업성과를 공유한다.
테크데이 행사 중 카이스트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출신 창업팀들이 참가하는 인재채용 세션도 순차 진행되며, 테크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한 카이스트 창업원 김병윤 원장은 ”장래 국가경제를 이끌, 창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테크데이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카이스트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테크데이 공동주관사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국내 주요 투자자, 창업가, 정부인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쌓을 수 있었던 작년 데모데이만큼 이번 행사도 기대가 크다”며 “이번 테크데이가 예비창업가, 대학생, 연구원 등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창업자들에게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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