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ICT 기금사업 우수성과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CT 기금사업 우수성과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김형설 메쉬코리아 기술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주관한 것으로 ICT 기금사업 분야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과 업무유공자를 시상 및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형설 메쉬코리아 기술이사는 배송 서비스에 IT기술을 접목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부릉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마트, 티몬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식료품 판매 기업인 어니스트비(Honestbee)에 ‘부릉 TMS’를 납품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메쉬코리아의 독보적인 IT 기술력으로 탄생한 ‘부릉 TMS’는 단시간 내 최적의 배차 및 배송 경로를 도출하고, 배송기사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 해 시간이 지나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교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기술이사는 “메쉬코리아는 물류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모토로라 본사 출신의 우수한 IT 개발 연구진을 필두로 IT 물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회사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IT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IT 물류 기술을 활용해 중간 마진을 없앤 자동정산구조를 구축해 배송기사들이 더욱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배송기사들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한 ‘부릉 TMS’를 통해 초보 기사들도 쉽게 배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