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11·12호점 연이어 오픈… 밀레니얼 세대 타깃

패스트파이브 11호점 메인라운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공동대표 박지웅, 김대일)는 삼성역 근처 포스코사거리에 11호점을, 홍대입구역에 12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의 11호점은 기존에 쿠팡이 사용하던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VPLEX(구 경암빌딩) 건물에 총 5개 층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약 5,000㎡(약 1,500평) 규모에 1,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까지 문을 연 패스트파이브 호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오픈한 11호점은 멤버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규모 라운지를 조성했다. 일본의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한 메인 라운지에는 스타트업, 디자인 등 3,000권의 관련 서적을 큐레이션한 대형 서가를 배치했으며, 20개 이상의 회의실, 샐러드 자판기 등 시설을 추가했다.
패스트파이브의 첫 강북 지점인 12호점은 2호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건물 4개 층에 들어선다. 전용 면적은 약 1500㎡(약 500평) 규모에 400여명의 멤버 수용이 가능하다. 건물 내에는 서점, 식당이 입점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젊은 예술가들과 크리에이티브 분야 종사자들을 타켓으로 소규모 독립 사무실로 구성했으며, 라운지를 활용한 포토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티브 쇼룸을 추가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공동대표는 “11·12호점은 강남 지역에 10개 호점을 오픈하면서 축적된 공유 오피스 조성 노하우를 집대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비즈니스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합리적인 비용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갖춘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