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 반포서 론칭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링커블(대표 이남수, 김홍균)이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를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크로리버파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입주해 있는 만큼 네이비 차량 라인업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20, 30대 입주민이 데일리 카로 타기 좋은 스포츠세단인 BMW 320d, 재규어 XE부터 여성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미니 클럽맨, 미니 컨트리맨, 그리고 넓은 적재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감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SUV BMW X5 40d까지 다양한 차를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시간 평균가 기준으로 BMW 320d가 2000원대, 재규어XE가 3000원대, 미니 클럽맨이 2000원대, 미니 컨트리맨이 3000원대, BMW X5가 6000원대이다.
네이비 서비스는 앱에서 커뮤니티(거점)를 선택하여 가입한 후, 면허 인증 및 거점 인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여-반납 존을 설정할 필요 없이 지정된 거점 주차장에서 바로 타고 반납하면 된다.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문제로 지적되어 온 과도한 주행 요금은 링커블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주유비 정산’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스마트 주유비 정산 시스템은 당일 해당 지역의 평균 유가를 기준으로 대여 시 주유량과 반납 시 주유량을 비교하여 부족하면 추가 결제를, 초과되면 네이비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네이비 크레딧’으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세차는 친환경 방문 세차 업체인 ‘페달링’과의 제휴를 통해 매일 이루어지며, 차량 정비는 네이비 차량 관리팀에서 수시로 진행한다.
링커블의 김홍균 대표는 “네이비 론칭을 통해 아크로리버파크 입주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이웃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비용은 경제적이면서 경험은 풍부해지는 새로운 차량 이용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네이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