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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짐싸, 플리토, 식신, 폴라리언트

2월 13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원룸이사 견적비교 서비스 ‘짐싸’, 월 거래액 4억원 돌파

㈜짐싸(대표 한성배)는 원룸이사 견적비교 서비스 짐싸가 최근 월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짐싸는 작년 4월 정식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월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로부터 2개월만에 또 월 거래액 4억 원을 상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내 월 거래액 1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짐싸는 이삿짐 운송을 원하는 고객과 이삿짐 차량을 보유한 기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손쉽게 이사 정보를 입력하고,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검증된 기사들이 제시한 이사 견적 중 가격과 리뷰를 고려해 최적의 기사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짐싸는 서울·수도권 및 부산·경남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짐싸 측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견적비교 서비스와 자체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이사전문가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이용 고객의 리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성배 짐싸 대표는 “월 거래액 4억 원 달성 성과는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주는 고객분들과 품질 높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 기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고객과 기사 모두에게 이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리토-식신 업무협약 체결, 전국 음식점에서 언어장벽 없는 외국인 손님맞이 가능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 (대표 이정수)가 국내 대표 푸드테크 플랫폼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리토와 식신은 평창 올림픽 특수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음식점 소상공인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동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플리토는 30분 만에 음식점 내 전체 메뉴판을 원하는 다국어로 쉽고 저렴하게 번역해주는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식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음식점 내 설치된 플리토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번역된 메뉴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들이 자주 찾는 식당 등에서는 수 개 국어 번역물을 일일이 오프라인으로 비치해 놓는 수고와 번거로움 없이, 플리토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미리 요청해서 준비해 놓음으로써 음식점 방문객들을 위해 최대 18개 언어의 메뉴판을 디지털로 제공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플리토 B2B 비즈니스 페이지를 통해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식신은 연계 가맹점이 플리토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음식점이 언어의 장벽 없이 원활하게 음식 메뉴를 안내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식신과 손잡고,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 많은 해외관광객이 한국의 맛집, 인기 식당을 언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특구의 음식점에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확대해 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메뉴를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임에도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정확하게 번역된 다국어 메뉴판을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플리토와의 협업으로 맛집, 인기 식당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들에 제대로 된 메뉴판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음식점의 국내외 손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위치측정 기술스타트업 ‘폴라리언트’, 네이버랩스와 MOU 체결

기술스타트업 폴라리언트(대표이사 장혁)가 네이버랩스(대표이사 송창현)와 실시간 실내 정밀 측위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밀한 사물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폴라리언트의 PLS 원천기술을 네이버랩스에서 개발 중인 실시간 실내 정밀 측위솔루션 연구에 적용해 이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GPS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폴라리언트는 빛의 편광 현상을 이용해 사물의 3차원 위치 및 자세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PLS(Polarized Light Sensing)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PLS기술은 기존기술 대비 10,000배 가량 적은 연산량으로도 센티미터(cm)수준의 측정 정확도를 자랑한다. 폴라리언트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네이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그리고 배우 배용준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2016년 ICT 유망기업 K-Global 300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인 네이버랩스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용자를 위한 생활환경지능 개선을 목표로 로보틱스,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그룹 리더는 “폴라리언트의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해당 분야 기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매우 세련된 방식의 기술”이라며 연구개발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폴라리언트 장혁 대표이사는 “대부분 일상생활을 보내는 실내에는 GPS와 같은 기준신호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PLS기술을 통해 실내 자율주행에 널리 쓰이는 카메라, 라이다(LIDAR)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는 정확한 기준신호를 제공할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폴라리언트는 이를 기반으로 실내 매핑 솔루션, 물류 자동화, 공장 자동화, 위치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폴라리언트 전현기 기술총괄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폭넓은 분야의 실시간 실내 정밀 측위에 대한 수요를 채울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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