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 CEO, “시총 1조 달러 기업,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서 나온다”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디디추싱 CEO 류칭(柳青)은 2월 8일 연례 총회 연설에서 “이 분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기업은 디디추싱이며, 우리보다 더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기업은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디디추싱에는 일반 IT인터넷 기업에 없는 기업 유전자가 있으며, 회사의 미래는 초심을 유지하고 성장의 고통을 인내하는 것에 달려있다”라 말했다. (이하 류칭의 연설 전문)
*아래 내용은 글로벌 번역 플랫폼 플리토의 전문번역가가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류칭 디디추싱 CEO
“2017년은 모빌리티 플랫폼 입지를 다진 해입니다. “
우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2017년을 보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입지를 다졌습니다. 2017년 중국 민항 운송 인원은 약 5억명, 중국 철도는 약 30억명이었으나 디디추싱은 100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 민항의 20배, 중국 철도의3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우리가 2017년에 이뤄낸 것은 숫자만이 아닙니다. 디디추싱은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뤄냈습니다. 디디추싱은 소비자 기반 인터넷 기업(Consumer Internet Company) 중 가장 복잡한 시스템과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보다 더 복잡합니다.
하지만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리 고객들의 요구는 전자 상거래에 비해 더 엄격합니다. 고객들은 1시간 늦게 도착하는 택배는 기다리지만 10분 늦게 도착하는 택시는 기다리기 힘들어합니다. 전자 상거래 고객과 택배 기사 사이의 접점은 10초 내외 정도지만, (택시는) 운전자와 승객이 밀폐된 공간에서 수십 분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운전 기사나 고객 모두 불쾌한 경험을 할 확률이 전자 상거래나 음식 배달 서비스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전 인터넷 플랫폼은 소비자의 신변 위협을 초래할 수 없었지만, 우리 플랫폼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매년 전세계 교통 사고 사망자 수는 10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이는 무장 충돌과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총수의 두 배가 넘습니다. 우리 플랫폼은 매일 안전의 위험과 맞서는 셈입니다. 안전과 서비스 차원에서 디디추싱은 항공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 항공사 조차 900대 정도의 항공기를 관리하는데 비해 우리 플랫폼은 2100만명이 넘는 운전 기사 및 차주가 매일 2500만회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설립 5년 차, 기존 기업에 없는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우리의 사업은 구글같은 인터넷 기업을 벤치마킹해서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해결할 수 없고, 항공사를 벤치마킹해서 최고 효율의 배급과 수요를 조절할 수 없으며, IoT 방식의 사업 모델로 원가 구조를 체질적으로 개선할 수 없습니다. 1억 명에 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꿈을 실현하려면 AI의 두뇌, 정밀한 운영, 오프라인 서비스, 정부의 협력, 자산 관리 등 기존 기업과는 전혀 다른 유전자를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설립 5년 차를 맞이한 우리가 당면한 도전은 전례 없는 것입니다.
가슴을 뛰게 하는 사실은, ‘내실을 다지자’는 목표를 내건지 불과 1년여 만에 우린 핵심 기술과 운영 노하우의 진보를 이루었으며, 더 나아가 일반 IT인터넷 기업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기업 유전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전용차를 통해 향상된 고객 서비스 유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념을 재정립시켰고, 여러 건의 사고를 겪은후 업그레이드된 안전 관리 유전자는 사고 사망률을 크게 낮췄습니다. 또한 정부 기관과 협력해 천여 개가 넘는 스마트 신호등 레졸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기업 유전자인 ‘메인 스트림’ 프로젝트는 이미 입지를 다졌으며 개방형 자율 운행차 플랫폼, AMC, 에프터 마켓,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 확장을 통해 우리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동차의 고정 지출을 혁신적으로 줄였습니다.
세계에서 시가 총액이 가장 높은 애플과 아마존은 복잡한 유전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8000억 달러의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전자를 결합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마존은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을 넘어 40여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50곳의 대형 물류 창고를 갖춘 거대한 유통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킨들, 알렉사와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능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에까지 뻗어 나가는 중입니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아마존이 제작한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사례를 볼 때 지금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언젠가 우리의 가장 든든한 성벽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디디추싱은 더 빠르게 진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산업이 우리에게 던지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5살 아이가 청년으로 성장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수반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많은 동료들이 성장통 사이 좌절감을 맛보았지요. 디디추싱을 대표해 2017년에 억울함과 막막함을 느꼈을 모든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 성장통의 가장 큰 원인은 조직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 사이 외형은 커졌지만 내적 성장이 뒤 따르지 못 했습니다. 회사 인트라넷에서 이에대해 목소리를 높여 주신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용감하고 솔직한 태도가 있기에 디디추싱은 더욱 나아질 것입니다.
조직 수준을 더욱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일련의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쥐빤(桔伴,桔:귤 伴:짝, 동료)’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료들이 하나 혹은 여럿의 친구와 연결되어 서로 돕고 배려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많은 TF에 참여하는 동료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HR서포트 시스템이 그들의 공헌을 하나하나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관리 능력 향상이 시급한 동료에게는 디디학원의 리더십 업그레이드 수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적과 직급 체계에 의문을 품고 있는 동료들도 안심하고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를 최대한 빨리 개선하기 위해 HR팀은 밤낮으로 일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이른바 ‘소수파’의 개성 강한 동료 분들을 위해 우리는 문화 위원회를 설립할 것입니다. 위원회장은 각 부서 고위 관리자가 교대하며 담당하게 될 것이며, 초대 이사장은 순풍차(디디추싱의 카풀서비스)사업부 총경리가 맡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커리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두려워하는 여자 동료 분들, 디디 여성 연맹이 여러분에게 큰 힘을 주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디디추싱의 다원화된 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가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모든 동료가 디디추싱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모두가 디디추싱에서 자신의 최대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이루어 낼 수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조직을 설립하고 또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해서 다음날 디디추싱이 완전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완전한 디디추싱은 여러분의 목소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 회사가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며 불투명하고 수직적이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떠한 의견이든 큰 소리로 질책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나 우리의 HRBP, 경영진을 찾아오는 것도 환영합니다. 저를 비롯한 공동창업자 사무실 문 앞에는 각각 우체통이 하나씩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디디추싱은 여전히 젊은 스타트업이며 우리가 바꾸지 못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통도 개인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경험입니다. 어떤 문제는 조직이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일부 문제들은 개인이 겪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러차례 업무 걱정에 절망하는 동료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책임을 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2017년 업무평가 S와 A를 받은 동료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B를 받은 동료 여러분도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으며 매우 잘 해냈습니다. 비밀입니다만, 저와 공동창업자인 윌은 스스로에게 B를 줬습니다, 사실 저는 B-였죠. 제가 비밀을 폭로해버렸군요. 저처럼 하지 마세요. 성과와 보너스는 모두 엄격히 비밀 유지의 원칙이 있으니까요. HR 동료들은 이 연설이 끝나는대로 저를 벌해 주시길 바랍니다. 점수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 같이 노력합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이 사업은 우리가 가장 잘 압니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사업을 할 수 있는 우리는 이 시대의 행운아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모든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합법화했으며 이는 위대한 첫 걸음입니다. 중국 정부는 혁신을 장려 및 공유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면에서 세계 최일선에 있으며 디디추싱에게도 큰 믿음을 주었습니다. 현재 디디추싱은 여러 지방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지난(济南)등의 도시에서 스마트 교통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지방 정부와 함께 직면하는 혁신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지난 2017년을 돌아보면 디디추싱은 조직 전체와 직원 모두가 겪은 성장통에 더해 수많은 회의적인 시각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판이 서운하다기 보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심과 비판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불완전하며 우리의 서비스는 늘 이런 저런 문제가 있고 매일 부정적인 평가와 맞서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사랑하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정의하는 사람들이자 더 나아가 모빌리티 서비스에 의해 정의 되는 사람들입니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이루고 싶어하는 일입니다.
초심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때로 바보같은 일을 많이 했습니다. 12월 베이징 서부터미널 환풍구 앞에서 추위를 견디며 줄지어 선 택시의 창문을 두드려 기사의 스마트폰에 디디추싱 앱을 하나하나 깔았죠.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한 팀이 병가를 내면 다음 팀이 이어서 같은 일을 했습니다. 신뢰를 주기위해 몇몇 동료들은 매일 디디추싱으로 차를 불러 베이징을 배회하기도 했습니다. 내리자 마자 또 다른 차를 부르곤 했는데 어떤 때는 방금 우리를 내려준 기사가 다시 와 쓴웃음을 짓게 만들기도 했죠. 전용차 서비스를 시작할 무렵 우리 마케팅 팀장은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전업’하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교육할 장소가 없어 종종 한밤중에 우리 빌딩 아래에서 교육을 했는데, 그 교육은 밤을 넘기기 일쑤였습니다. ‘콰이처’(快车, 보급형 우버) 서비스를 할때 <만강홍>(유행가)을 들으며 힘들어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순펑처(顺风车:디디추싱의 카풀 서비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해당 사업부 총경리가 화장실 청소까지 했죠. 물론 여러분에게 이 방법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정책이 나온 근래 1년간 우리 GA팀은 다리가 부러지도록 달렸고 체면을 가리지 않고 각계 리더들과 소통했습니다. 우리의 PR팀은 여러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디디추싱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회사 내부에는 여전히 묵묵히 업무를 서포트하는 엔지니어들과 기술팀이 희생하며 보냈습니다. 디디추싱을 위해 우리는 실수도 했고 바보같은 짓도 했습니다. 디디추싱을 위해 우리는 젊음을 바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의 가책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초심은 여전하다고. 이 영역은 우리의 땅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사업이라고. 이것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이며, 우리보다 더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기업은 없다고. 우리가 모든 경쟁자들과 겨루고자 하는 것은 이 사업의 사명감입니다. 즉 고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누리게 하는 것, 이 분야의 사업이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 도시 교통 시스템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하는 것, 더 많은 운전 기사가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꿉시다.”
아마 여러분은 최근 수년 간 CES에서 100년 기업들, 예를 들어 토요타, 폭스바겐, 다임러 등이 사명(使命)을 바꾸고 있음을 알 것입니다. 이들은 이제 자동차 메이커가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업체(Mobility Service Provider)입니다. 백 년 역사의 기업이 사명(使命)을 바꾸는 것은 매우 큰 변화입니다. 그들은 왜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일까요? 자동차 업계에 머지않아 천지가 개벽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매년 자동차에 소비하는 비용은 연간 10조 달러를 넘습니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 폰 연간 매출액의 10배를 넘습니다. 스마트폰 분야 최강자인 애플의 현 시가 총액은 8000억 달러로 세계 1위입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업계 최후의 승자는 분명히 1조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할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우리가 달리고 있는 길입니다.
‘원스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세계 최대의 자동차 프로바이더’, ‘스마트 교통 기술의 선구자’의 비전이 차근차근 실현될 때 우리는 이 세상이 우리의 노력으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교통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마침내 ‘교통 사고’라는 단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이 해마다 개선되어 마침내 자동차 공간 내에서도 마치 거실이나 사무실에서처럼 편하게 자신의 공간을 누리게 될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년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의 AI기술은 자동차와 교통망에 스마트 브레인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한 가치는 중국에서 뻗어 나가 세계로 향할 것입니다. 우리의 서비스는 13억에서 60억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비록 성장의 길은 험난할지라도 우리는 견딜 것입니다.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안락함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꿈을 실현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입니까? 마치 독수리가 푸른 하늘을 위해 태어났 듯, 탐험가가 에베레스트를 위해 태어났 듯,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편안함과 안락함에 만족하지 말고 멈추지 맙시다. 우리 함께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갑시다. 우리가 일하며 불렀던 노래처럼 ‘꿈이라는 불에 그을릴지라도 그저 그렇게 숨쉬지 않으리.’
2018년, 우리 함께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갑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