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게임 전문개발사 그램퍼스, 20억 원 투자 유치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램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여성시뮬레이션 게임인 ‘Cooking Adventure’와 국내 카카오 플랫폼 버전인 ‘마이리틀셰프 for kakao’를 개발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다.
여성타겟의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인 ‘Cooking Adventure’와 ‘마이리틀셰프 for kakao’가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20억 원 규모의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 펀딩 격의 두번째 외부투자다.
그램퍼스는 다중 플랫폼을 대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PC 온라인게임 페이스북 게이밍 플랫폼과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개발 및 서비스하는 강점을 보유했다. 글로벌 시장의 캐주얼게임 유저의 접점과 안정적인 라이브 개발 및 서비스를 통해서 쌓은 노하우를 페이스북 게이밍 플랫폼과 접목해 여성 시뮬레이션 게임시장에 신선한 독창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램퍼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Cooking Adventure’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돌파하였으며, 일일 활성사용자 수도 20만명에 이른다. 또한 페이스북 게이밍 플랫폼인 ‘Gameroom’의 전략파트너 게임으로 2016년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 국내 카카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마이리틀셰프 for kakao’는 독창적인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국내에 정착시키며, 2017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캐주얼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남훈곤 팀장은 “글로벌 게임시장의 경쟁속에서 그램퍼스가 이끌고 있는 여성캐주얼 게임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분야”라며 “페이스북같은 소셜플랫폼의 게임서비스 노하우와 오랜 개발 경험력에서 우러나오는 캐주얼 게임의 DNA를 바탕으로 그램퍼스의 게임이 새로운 글로벌 캐주얼 게임시장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램퍼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존 라인업의 글로벌 및 국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작 경쟁이 치열한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장기전으로 경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북미시장과 일본시장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램퍼스 박찬민 CRO는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안정된 마케팅과 그램퍼스만의 독창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