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김태영)는 오는 13일, 디캠프 선릉에서 육아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디파티’를 개최한다.
디파티는 동종 산업군 내 관계자들의 연결을 지원하여 새로운 협력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산업군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CB INSIGHT에 따르면 12세 이하의 영유아, 어린이, 부모를 타겟으로 한 기술 기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육아 테크(Baby and Kids Tech)로 분류했다. 관련 스타트업의 투자액만 2016년 기준 1조원 이상, 매년 200%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디파티는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육아 산업”을 주제로 정했다. ‘대신이 아닌, 함께 하는 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아, 육아 관련 기업, 스타트업, 커뮤니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사회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도출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이슈 브리핑 ▲산업 관계자 강연 및 패널토크 ▲스타트업 사례발표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도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기관 등 육아산업 전 영역을 막론한다. 네이버의 육아 전문 플랫폼 맘키즈, 키즈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CJ E&M의 DIA TV등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실내형 동물 테마파크 주렁주렁, 베이비시터 플랫폼 맘시터, 그룹 테라피 경험을 공유하는 베이비프렌즈, 서울시NPO지원센터,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업체 에스오피오오엔지 등 약 60개사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은 “‘육아 디파티’를 통해 민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주체들이 육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적인 육아 산업이 기술 영역과 결합하면서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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