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포스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모두의그룹’ 인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스마트포스팅(대표 김일신)’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타트업 마케팅 에이전시 ‘모두의그룹(대표 정우진)’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영향력이 있는 개인 또는 그룹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다. 보통 소셜미디어 상에서 수천명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들을 인플루언서라 부른다.
스마트포스팅은 이번 인수 합병으로 성과형(퍼포먼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자체 기획•제작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포스팅은 영상 조회수(CPV), 애플리케이션 설치수(nCPI), 상품판매 실적(CPS), 유효클릭(eCPC) 등의 성과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비를 책정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특화돼 있다.
회사는 17일 현재 기준 약 31만명의 소셜 인플루언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콘텐츠는 이 플랫폼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로 확산된다.
모두의그룹은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홍보 및 바이럴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운영 대행 ▲체험단 및 인플루언서 활용 바이럴 마케팅 ▲디지털 광고 대행 등 종합디지털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 쿠쿠전자, KT텔레캅, 아큐브, 동아제약, 구달, 바닐라코 등 기업 규모와 업종에 관계 없이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집행한 이력은 모두의그룹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김일신 스마트포스팅 대표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 부문 모두에서 상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